18일 10m 공기권총 금 재도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사격의 대들보’ 진종오(36·케이티)가 결선에서 역전 당해 1.2점차로 월드컵 금메달을 놓쳤다.
진종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베닝 군사격장에서 열린 2015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1.9점을 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193.1점의 미케치 다미르(세르비아)가, 동메달은 168.3점의 홍슈안빈(베트남)이 각각 차지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69점을 쏴 다미르보다 2점 앞섰지만 결선에서 흔들리며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대명(한화갤러리아), 박대훈(동명대)은 각각 29위, 40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진종오, 이대명, 박대훈은 오는 18일 10m 공기권총에 출전, 메달에 재도전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76개국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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