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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전패' 진종오, 포트베닝 월드컵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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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전패' 진종오, 포트베닝 월드컵 은메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15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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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0m 공기권총 금 재도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사격의 대들보’ 진종오(36·케이티)가 결선에서 역전 당해 1.2점차로 월드컵 금메달을 놓쳤다.

진종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베닝 군사격장에서 열린 2015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1.9점을 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193.1점의 미케치 다미르(세르비아)가, 동메달은 168.3점의 홍슈안빈(베트남)이 각각 차지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69점을 쏴 다미르보다 2점 앞섰지만 결선에서 흔들리며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가 포트베닝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스포츠Q DB]

이대명(한화갤러리아), 박대훈(동명대)은 각각 29위, 40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진종오, 이대명, 박대훈은 오는 18일 10m 공기권총에 출전, 메달에 재도전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76개국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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