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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게앙 3연패 '파리의 다섯번째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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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게앙 3연패 '파리의 다섯번째 탱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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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 꺾고 통산 다섯번째 정상…올림피크 리옹, 2위 확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게앙 3연패와 함께 통산 다섯번째 정상에 올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17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벌어진 몽펠리에와 2014~2015 프랑스 리게앙 정규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전반 17분 선제골과 전반 25분 에세키엘 라베치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파리 생제르맹은 36라운드까지 승점 77을 확보, 승점 71이었던 올림피크 리옹에 승점 6 앞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37라운드 승리로 2012~2013 시즌부터 3연패를 자축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리게 앙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5~1986 시즌과 1993~1994 시즌과 함께 통산 다섯 번째다.

올림피크 리옹은 지롱댕 보르도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기긴 했지만 3위 AS 모나코와 승점차 4를 유지하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올림피크 리옹 모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모나코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FC 메츠를 상대로 2-0으로 이기고 승점 68로 3위를 지켰다. 아직 올림피크 마르세유, 생테티엔(이상 승점 66)이 뒤를 쫓고 있어 3위에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모나코와 마르세유, 생테티엔 모두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인 UEFA 챔피언스리그 또는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따라 출전하는 대회가 달라진다. 4위와 5위에는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출전권이 주어진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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