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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6번째 월드컵 '골드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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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6번째 월드컵 '골드 콜렉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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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베닝 월드컵서 202점으로 정상…이대명은 8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6·케이티)가 월드컵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진종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베닝 군사격장에서 열린 2015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점을 쏴 199.9점을 기록한 이사코프 블라디미르(러시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진종오는 주종목인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2  뮌헨 월드컵 이후 월드컵시리즈에서 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 진종오가 포트베닝 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스포츠Q DB]

지난해 4월 열린 창원 월드컵에서 이 종목 세계신기록(206점)을 세우며 정상에 오른 진종오는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며 또 하나의 월드컵 금메달을 수집했다.

진종오와 함께 출전한 이대명(27·한화갤러리아)은 결선에 올랐지만 77.8점으로 최종 8위에 머물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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