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5 21:13 (일)
'6월도 쉴 틈 없다' 이대호, 2경기만에 15호포
상태바
'6월도 쉴 틈 없다' 이대호, 2경기만에 15호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4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코하마전 5타수 2안타 2타점…4경기 연속 안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6월에도 방망이가 쉴 틈을 보이지 않는다.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5호 홈런을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 선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26에서 0.328로 약간 올랐다.

6월 3경기에서 기세가 거셌다. 지난 2일 요코하마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린 이대호는 전날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에 성공했고 이날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 [그림=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시즌 15호 홈런을 때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첫 타석부터 홈런이 터졌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 기예르모 모스코소의 7구를 타격,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5번째 아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 선두타자를 나와 초구를 공략,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2경기만의 멀티히트. 7회 2사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요코하마를 8-0으로 완파, 시즌 30승(21패 3무) 고지를 밟았다. 퍼시픽리그 단독 2위.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