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영국 언론 "체흐 행선지, 맨유-아스널 둘 중 하나"
상태바
영국 언론 "체흐 행선지, 맨유-아스널 둘 중 하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6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중한 체흐,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첼시 수문장 페트르 체흐(33)가 라이벌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5일(한국시간) “차기 행선지 선택을 놓고 고민 중인 체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중 한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미 체흐의 후계자를 정해 놨다. 신예 티보 쿠르투아가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고 있다. 반면 체흐는 올 시즌 쿠르투아에 밀려 공식경기 9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이와 관련 체흐는 지난해 체코 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출전이 목표이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벤치에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며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직접 나서겠다”고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나왔다.

지난 3일 데일리스타를 통해서는 “내 미래에 대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모든 것은 다 추측일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체흐는 자신의 영입을 가장 원하고 있는 맨유, 아스널 두 팀 중에 행선지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