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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 오승환 등판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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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연속 안타', 오승환 등판 지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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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전 3타수 1안타 1타점…타율 0.333 유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6월 상승세를 지속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33)과 맞대결은 무산됐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 첫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의 타율은 0.333를 유지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2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2구를 타격, 2루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 [그림=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한신과 교류전에서 안타 1개를 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에는 볼넷, 6회엔 병살타로 물러났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냈다.

한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대결은 없었다. 소프트뱅크가 시종일관 리드를 잡아 오승환이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두 선수 간 맞대결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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