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2:09 (목)
'퓨처스 첫 패전' 송은범, 충격요법도 안통했다
상태바
'퓨처스 첫 패전' 송은범, 충격요법도 안통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10 0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화성에 2-9 대패…삼성·경찰·고양·두산·롯데 1승 추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송은범(31)의 부진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퓨처스리그 등판에서도 아쉬운 피칭을 보여줬다.

송은범은 9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4⅓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2-9로 져 패전을 떠안은 송은범은 올 시즌 퓨처스 첫 패배(1승)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98로 상승했다.

지난 7일 대전 케이티전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2군행을 통보받은 송은범은 퓨처스 등판에서도 이렇다 할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큰 반전이 없다면 열흘 만에 1군으로 복귀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송은범의 올 시즌 1군 기록은 14경기 1승 5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50.

화성 타선에서는 1군 외야 백업 자원인 문우람이 5타수 2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홍성갑은 홈런 한 방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았다. 송성문, 허정협, 김재현도 멀티 히트를 때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과 경찰청은 안방에서 KIA, LG를 각각 10-9, 7-3으로 제압했다. 고양과 두산은 원정에서 SK, 케이티를 9-3, 10-7로 이겼다. 롯데는 상동 홈에서 상무를 13-6으로 제압하고 1승을 추가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