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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소희 원더걸스 탈퇴 "'가정생활' '연기' 위해"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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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소희 원더걸스 탈퇴 "'가정생활' '연기' 위해" (공식입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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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원더걸스의 선예, 소희가 공식 탈퇴했다.

20일 JYP 측은 "선예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탈퇴와 더불어 계약도 해지했으며, 소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며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선예와 소희 모두 멤버들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고 전했다.

선예는 공식 팬카페 '원더풀'에 남긴 편지를 통해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며 "원더걸스 멤버들,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제 인생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들을 했고,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깨닫는 여정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또 한 가정의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소희 또한 "스스로 수많은 고민을 하고, 멤버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제가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며 "사랑하는 팬분들께 ‘원더걸스’로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뿐입니다"고 탈퇴 계기를 밝혔다.

원더걸스는 2007년도 데뷔해 '텔미' '쏘 핫' '노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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