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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멀티히트' 강정호, 연일 불꽃타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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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멀티히트' 강정호, 연일 불꽃타 터뜨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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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캔자스시티전 2타수 2안타 폭발 중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완전히 물이 올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의 방망이가 연일 춤을 추고 있다. 수비만큼 타격에서도 빼어난 면모를 보여주는 강정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 경기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9경기 연속 안타를 비롯해 4경기 연속 멀티히트, 5경기 연속 멀티출루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간 강정호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상대 선발 에딘손 볼케스의 초구를 타격,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이번에도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받아쳐 3-유간을 뚫는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9경기 연속 안타를 친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5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밀워키전에선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피츠버그가 캔자스시티에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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