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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공효진 주연 '괜찮아 사랑이야' 대본 리딩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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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공효진 주연 '괜찮아 사랑이야'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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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첫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홍보사 측은 2일 오전 “지난달 일산 SBS 탄현스튜디오에 노희경 작가, 김규태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양익준, 진경, 차화연, 김미경, 태항호, 엑소의 도경수가 참석해 대본 리딩을 했다”고 밝혔다.

노 작가와 김 PD는 “틀에 가두지 않고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즐겁게 촬영하겠다”고 말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인성은 제작진들은 물론, 막내부터 어른 연기자에 이르기까지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친근하게 인사를 했다. 공효진은 밝은 미소를 지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 '괜찮아 사랑이야' 대본 리딩 현장 [사진=쉘위토크]

4시간의 대본 연습은 진지하면서도 열의에 찬 분위기로 시작했다.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인기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시크한 겉모습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을 가진 정신과 의사 지해수를 연기하는 공효진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노 작가의 유머러스한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빙의된 듯한 명품 연기자 성동일과 이광수의 뛰어난 연기는 현장을 생동감 있게 만들며 종종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다.

대본 연습을 마친 뒤에 김 PD는 "이렇게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이 모두 모이니까 매우 뿌듯하다. 즐겁게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 같이 합심해서 좋은 작품 만들어가도록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성격이 다른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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