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제작발표회부터 순탄치 않은 출발을 고했던 ‘나를 돌아봐’가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 선언으로 다시 한 번 시끄러운 가운데, 이들의 매니저인 이경규와 박명수가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를 막기 위한 극비 회동을 가졌다.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될 ‘나를 돌아봐’ 3회에서 김수미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박명수는 매니저 선배인 이경규를 만나 하차 선언 등 방송 시작부터 돌발 행동을 펼친 김수미에 대한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조영남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경규 역시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상황. 이경규는 결국 박명수와 매니저 동맹을 맺고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나를 돌아봐’ 3회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나를 돌아봐’ 3회에서는 박명수가 이경규를 대신해 조영남의 매니저도 활동하는 모습도 함께 방송된다. 박명수는 조영남이 탄 차를 직접 운전하며 그의 마음을 얻으려 하지만, 조영남은 그를 번번히 이경규와 비교하며 박명수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타고난 유머감각과 특별한 선물공세로 조영남과 김수미의 조우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자아성찰 리얼리티를 표방한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이경규와 박명수, 조영남과 김수미, 최민수와 이홍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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