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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최원영에게 아버지의 비망록 돌려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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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서인국, 최원영에게 아버지의 비망록 돌려받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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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너를 기억해'의 서인국이 최원영에게 아버지의 비망록을 받으며, 자신을 괴물이라 불렀던 아버지와의 과거를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 15화에서 이현(서인국 분)은 이준호(최원영 분)로부터 아버지의 비망록을 돌려받았다. 이준호의 정체는 바로 이현의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범 이준영.

서인국은 최원영이 아버지의 비망록을 건네주자 "사람이든 물건이든 훔치는게 취미였군요"라며 자신의 동생 민이를 납치했던 최원영에 대한 이빨을 드러냈다.

▲ 서인국이 최원영에게 돌려받은 아버지의 비망록과 어린 시절의 기억 회상 [사진 = KBS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이어 서인국은 밤 늦은 시간 아버지의 비망록을 펼쳐보며 동생 박보검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비망록에는 "아무래도 내 아들이 괴물이 된 것 같다"는 아버지의 글이 적혀 있고, 서인국은 이를 보며 "저는 민이와의 관계에 대해 아버지처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며 동생 박보검과의 관계에 대한 진전의 뜻을 밝혔다.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괴물,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받은 남자아이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의심하다 스토커가 되어버린 여자아이 차지안(장나라 분)이 어른이 되어 원수처럼 수사현장에서 만나 서로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11일 마지막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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