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장나라 측이 현재 상태를 밝혔다.

11일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Q에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다. 장나라를 비롯한 탑승자들이 모두 무사하고, 배우가 단지 심적으로 많이 놀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촬영 분량이 남아있어 녹화를 먼저 마친 후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쯤 경기도 용인 가재월 사거리에서 한 승용차가 장나라가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았다. 장나라는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 마지막회 촬영을 위해 경기도 안성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차량 탑승 스태프들은 사고 후 인근 병원으로, 장나라는 남은 촬영을 위해 안성 촬영장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나라, 서인국 주연의 '너를 기억해'는 11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에게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는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촘촘한 사건 구조와 전개, 장나라 서인국 최원영 박보검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마니아 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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