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전 첫 타석에서 안타…KBO리그 역대 25번째
[잠실=스포츠Q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36)이 KBO리그 통산 25번째로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렸다.
박용택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쳤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용택은 상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4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날 전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했던 박용택은 이로써 시즌 100안타를 달성, 2009년부터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 이는 KBO리그 통산 2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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