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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김태희 '용팔이', 2015 주중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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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김태희 '용팔이', 2015 주중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 왜?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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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배우 주원과 김태희의 활약이 돋보이는 드라마 '용팔이'가 2015년 방송된 주중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용팔이' 4회분이 전국 16.3%, 수도권 17,8%를 기록하면서 올해 방영된 주중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썼다"고 전했다.

'용팔이'에 앞서 2015년 방송된 주중 드라마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전국 14.3%, 수도권 16.4% 기록을 가진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였다.

▲ '용팔이' 주원 김태희 [사진=스포츠Q DB]

'용팔이'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데는 흡입력 강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이 꼽히고 있다.

주원(김태현 연기)은 여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채 빚을 졌고 돈을 벌기 위해 위험천만한 의료행위를 감행하며 스토리를 호쾌하게 이끌어가고 있고, 주원과 맞닥뜨리는 조폭들과 상류층의 일탈 행위 역시 거침없이 그려져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고, 식물인간이 된 김태희(한여진 연기)의 스토리 또한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주원은 표면적으로는 '돈벌레'라 불릴만큼 돈에 집착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냉철한 외과의사인 김태현을 연기하며 드라마를 이끌었고 스토리 전개상 짧게 등장하는 김태희는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또 한번 악역을 자처한 정웅인 역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메소드 연기를 펼치고 있다.

SBS 드라마 '용팔이'는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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