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9 18:28 (목)
맨유 단장까지 바르셀로나 왔건만, 페드로는 판할 때문에 망설인다?
상태바
맨유 단장까지 바르셀로나 왔건만, 페드로는 판할 때문에 망설인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8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맨유, 페드로 바이아웃 금액 3000만 유로 지불할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바르셀로나 페드로 로드리게스(28)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애드 우드워드 맨유 단장이 협상을 위해 직접 스페인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페드로는 고민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우드워드 맨유 단장은 직접 바르셀로나를 찾아가 알베르토 솔러 바르셀로나 단장 등 이사진을 직접 만났다"며 "그 자리에서 페드로 이적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페드로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맨유 합류는 고심하고 있다. 철저한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식에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현재 공격 자원 영입이 급하다. 앙헬 디 마리아는 떠났고 이적시장은 2주도 채 안 남았다. 여기에 최근에 맨체스터 시티까지 페드로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페드로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가디언은 "맨유는 페드로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3000만 유로(394억 원)를 제시했다"며 "이번 협상에서 기존에 제시했던 2500만 유로에 500만 유로를 추가로 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시티까지 가세하면서 페드로 영입을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바이아웃 금액 제시, 직접 스페인으로 찾아가 대화를 나누기 등 페드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선수의 마음을 여전히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