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박진희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진희는 최근 강남구 논현동 더 써드 마인드 스튜디오의 포토그래퍼 김보하 작가와 함께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소담한 부케를 들고 청순하면서도 생기 있는 신부로 변신한 박진희는 이명순 디자이너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박진희와 절친한 제니하우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현숙 원장은 "다양한 패션에 어울리는 박진희만의 표정 연기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겼다"며 "서로를 아껴 주는 모습이 매우 예쁜 예비부부와 웨딩 촬영은 시종일관 즐거웠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박진희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 유명 로펌에서 근무 중인 5세 연하의 변호사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만나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대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최소한의 인원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1997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박진희는 영화 '여고괴담' '연애술사' '궁녀' '달콤한 거짓말' 등,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구암 허준'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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