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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송민호vs블랙넛, 1차 투표는 "80만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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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송민호vs블랙넛, 1차 투표는 "80만원 차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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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쇼미더머니4' 송민호와 블랙넛이 대결했다.

21일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팔로알토&지코 팀의 송민호와 버벌진트&산이 팀의 블랙넛이 맞붙었다. 관객 1차 투표 결과 송민호 187만5천원, 블랙넛 267만5천원으로 80만원 차이가 났다. 

송민호는 '겁'으로 무대를 꾸몄다. '겁'은 대중 앞에서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특히 빅뱅 태양이 후렴구를 피처링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고, 송민호의 공연 현장에는 그의 아버지도 객석을 찾았다. 

▲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송민호의 무대에 팔로알토는 "멋있고 깔끔했다"고 평했다. 블랙넛은 "제발 틀려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잘 했더라. 멋있었다. 확실히 스타들이다"고 말했다. 무대를 마친 송민호는 "내가 무대를 잘 하면 지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순간이 닥치니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블랙넛은 '내가 할 수 있는 건'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자신이 랩을 시작한 계기와 자전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무대 공포증 때문에 선글라스를 끼고 랩을 했던 블랙넛은, 무대 중간 선글라스를 벗어던져 호응을 얻었다. 제시가 후렴구를 피처링해 곡을 뒷받침했다.

지코는 "무대 자체가 너무 멋있었다"고, 송민호는 "선글라스를 벗는 퍼포먼스가 멋있었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4'는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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