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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위해 직접 나선 이유비의 운명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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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위해 직접 나선 이유비의 운명은? (종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8.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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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조양선(이유비 분)이 귀(이수혁 분)를 없애기 위해 직접 나섰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15회에는 피신한 밤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간호하는 양선, 귀를 없애기 위한 최혜령(김소은 분), 이윤(심창민 분), 수향(장희진 분)의 노력, 자신의 비밀을 알고 성열의 곁을 떠나는 양선의 모습 등이 담겼다. 

▲ '밤을 걷는 선비' [사진=방송 캡처]

성열은 혜령에게 자신의 필수품인 검은 도포를 빼앗겼고,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어 몸이 약해져 있었다. 이에 양선은 성열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후 소 피를 구해와 먹이는 정성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손가락에 피를 낸 후 먹이려 하는 등 흡혈귀 밤선비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령은 검은 도포를 손에 넣었지만 귀에게는 이를 훔치지 못했다고 거짓 보고했다. 이는 나라를 집어삼키려 하는 귀를 막기 위해서, 또한 주상 이윤과 반대되는 세력처럼 보이는 성열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귀는 나라를 집어삼킬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자신이 직접 적은 글을 임금 이윤에게 읽게 하고 그의 왕좌 앞에 앉아 호령하는 등 모욕을 줬다. 이윤은 이런 행동들을 당하며 귀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나갔다. 

귀는 김성열을 찾아내기 위해 처녀를 궁에 바치라는 부당한 명을 내렸다. 백성들이 더 힘들게 된다면 이를 견디지 못한 정의로운 성열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26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김성열(이준기 분)을 몰래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방송 캡처]

귀의 계략을 알게 된 수향은 혜령을 찾아가 도포를 돌려달라 말했으나, 거절당했다. 혜령은 수향에게 "조양선이 귀의 자손이자 귀를 죽일 유일한 비책이다"고 일렀고, 이에 수향은 양선을 찾아가 그대로 이를 설명했다.

양선은 자신이 귀의 자손이란 말에 망연자실했고, 궁에 들일 처녀를 찾는다는 명에 자진해 나섰다. 같은 시각, 성열은 자신의 심복 호진(최태환 분)으로부터 과거 귀가 양선의 모계의 피를 흡혈하고도 살아남았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이는 양선 또한 귀를 없앨 비책이 아니라 그 역시 희생자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충격받은 성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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