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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 5년만의 첼시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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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 5년만의 첼시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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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코스타·페드로·아자르·파브레가스 총출동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리그 캐피털 원 컵에서 연장 120분 풀타임을 뛰며 시즌 첫 골까지 넣었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첼시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청용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지는 첼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 명단에 들어 벤치에서 대기하게 됐다.

이청용은 지난 26일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슈루스버리 타운과 2015~2016 리그 캐피털 원 컵 2라운드에 나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올 시즌 등번호 14번을 달고 뛰는 이청용은 이날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을 소화하며 연장 전반 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후 정규경기 데뷔골을 넣었다.

▲ 지난 26일 리그 캐피털 원컵에서 120분을 뛰었던 이청용이 29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크리스털 팰리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그러나 사흘 전에 120분을 뛰었기 때문에 이청용이 선발로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이는 들어맞았다. 이청용은 지난 5월 4일 첼시 원정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이청용이 첼시전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었던 지난 2010년 4월 14일이다. 만약 교체로라도 출전하게 된다면 5년 4개월 만에 첼시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를 홈에서 만나는 첼시는 원톱에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 로드리게스, 에당 아자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주전들을 대부분 내보냈다. 존 테리의 퇴장으로 공백이 생긴 중앙 수비 자리에는 커트 주마가 출전, 게리 케이힐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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