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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악플러 형사고소 "긍정적 인터넷 문화 정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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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악플러 형사고소 "긍정적 인터넷 문화 정착하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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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변호사 강용석 측이 악플러들에 형사고소했다.

1일 강용석이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오후 2시 서울 서초경찰서 등 다수의 경찰서에 강용석변호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기재한 악플러들을 모욕죄로 형사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용석 측은 "강용석 변호사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댓글들에 시달리면서도 공인으로서 이를 참아왔다. 그렇지만 최근 악성댓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공인으로서도 참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돼 형사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강용석 [사진=JTBC 제공]

이에 따르면 강용석 측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강용석변호사 관련 악성댓글 3만여 건 중 허위사실을 계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원색적인 욕설, 5회 이상 상습, 반복적인 악플 기재 행위라는 기준으로 2백여 건을 택해 이에 한해 형사고소했다. 형법 제311조에는 모욕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강용석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넷 문화가 더욱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최근 유명블로거 모씨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모씨의 남편은 이를 이유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이번 파문으로 출연 중이던 tvN '수요미식회', JTBC '썰전' 등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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