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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만 복귀전' 박병호, 3안타로 빛낸 4번타자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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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만 복귀전' 박병호, 3안타로 빛낸 4번타자 존재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08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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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서도 맹활약, 넥센 11-3 대승 선봉

[목동=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역시 박병호(29·넥센)였다. 예열 따윈 필요 없었다. 복귀전서 3안타를 때려내며 실전 감각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박병호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경기만의 선발 복귀전. 박병호는 오른손 중지 손가락이 아파 지난주 내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첫 타석은 볼넷이었다. 1회말 1사 2,3루. 두산 선발 장원준은 박병호와 정면승부를 펼치지 못했다. 넥센은 박병호가 만든 만루 찬스를 이어 2점을 선취했다. 3회말 5득점 빅이닝의 시작도 박병호였다. 무사 1,3루서 좌전 적시타를 때렸고 이는 박헌도의 만루홈런으로 이어졌다.

▲ [목동=스포츠Q 이상민 기자] 3회말 무사 1,3루서 적시타를 날리는 박병호. 6경기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그는 3안타를 때려냈다.

끝이 아니었다. 박병호는 4회말 좌전안타, 7회말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4번타자의 4출루. 박병호가 라인업의 중심에 든든히 버티자 넥센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폭발했다. 경쟁팀 두산, 그것도 장원준을 상대로 11-3의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수비서도 빛났다. 5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의 까다로운 타구를 잘 처리했다. 빗맞은 땅볼을 대시하며 잡아낸 박병호는 글러브로 앤디 밴헤켄에게 가볍게 토스,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6회초 무사 1,2루서는 민병헌의 파울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는 투지를 발휘했다.

2위를 향해 내달리는 넥센이다. 박병호의 복귀로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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