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08 15:44 (토)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김소은 앞 감정 고백 '쓸쓸'
상태바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김소은 앞 감정 고백 '쓸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09 2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귀 역)이 김소은(최혜령 역)의 죽음에 슬퍼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김소은은 심창민(이윤 역)을 구하려다 이수혁의 손에 자신의 목숨을 잃었다. 이수혁은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은 김소은에 방어했다가 그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 

이수혁은 목숨을 잃은 김소은을 안아들고 처소에 갔다. 이수혁은 "이렇게 쉽게 죽이고 싶지 않았다"며 "수 천년간 내 곁에 두며 날 영원토록 미워하게 만들려 했다"고 쓸쓸해 했다.

▲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은 또한 김소은의 손을 잡으며 "이제 누가 내 곁에서 발칙한 말을 뱉어내고, 냉소를 보내겠느냐"며 슬퍼했다. 

이수혁이 연기하는 귀 역은 흡혈귀로, 인간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최혜령의 죽음에 슬퍼하는 듯한 모습은 귀의 색다른 면을 보여줬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남장을 하고 책쾌 일을 하며 살아가는 조양선(이유비 분)이 음석골에 사는 신비로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 사극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