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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진서연, 이동하-윤세아 도움에도 이정길 편 서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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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진서연, 이동하-윤세아 도움에도 이정길 편 서나(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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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기억을 잃은 진서연이 친언니 윤세아와 사랑했던 이동하에게 총구를 겨눌 전망이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제이그룹 새 본부장인 켈리 한(진현아, 진서연 분)이 제이그룹 차남 구강민(이동하 분)의 인공호흡으로 살아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서연은 오렌지 알러지가 있어 언니 윤세아(진송아 역)와 공통점을 형성했다. 그는 수영 시작 전 카페에 오렌지가 들어간 혼합과일 아이스크림을 먹고 수영장에서 정신을 잃었고, 이를 본 이동하가 물에 뛰어들어 사랑하던 진서연을 구했다.

▲ 이브의 사랑 이동하 진서연 [사진=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진서연은 이동하에게 고마움을 표했지만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을 냉정한 한 본부장의 면모를 드러내며 윤세아와 이동하를 향해 총을 들었다.

앞서 제이그룹 회장 이정길(구인수 역)은 진서연을 찾아와 "진실장(진송아)보다는 강실장(강세나, 김민경)이 사업적 수완이 좋다"며 자신의 지시에 따르도록 진서연과 대화를 나눴다.

진서연은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구조조정을 선포하며 "로얄패밀리 중에서도 구조조정의 대상이 있다"라고 이동하의 형인 제이그룹 장남 이재황(구강모 역)을 지목했다. 진서연은 이재황이 진행중인 정수기 사업에 대해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다.

▲ 이브의 사랑 진서연 [사진=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김태한(홍대리 역)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윤세아는 동생 진서연을 찾아가 전쟁을 선포했다. 윤세아는 "그래서 인간적으로 나한테 그렇게 잘 해줬던거냐" 실망감을 내비친 뒤, "아직 나는 시작도 안했다.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아버지의 회사였던 제이그룹을 다시 되찾을 것을 예고했다.

진서연과 진서연, 윤세아의 엄마 양금석(홍정옥 역)의 관계도 변화할 수 있는 요소다. 진서연과 양금석 두 사람 모두 서로가 모녀관계인지 모르고 기억을 잃어있는 상태기에 두 사람이 기억을 찾으면 드라마는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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