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31 (수)
'2경기 연속 홈런' 블랙, kt가 기다린 4번타자
상태바
'2경기 연속 홈런' 블랙, kt가 기다린 4번타자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12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전 6회초 솔로포, 9월 홈런만 4개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27)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조범현 감독이 그토록 기다리던 4번 타자 다운 위용을 보여줬다.

블랙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서니 스와잭의 2구째 시속 148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 친 블랙은 비거리 125m짜리 좌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11호 홈런.

블랙은 오른 손목 부상으로 지난 7월 14일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한 달이 넘게 1군 경기를 뛰지 못했다. 9월 시작과 함께 돌아온 블랙은 전날 LG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9월에만 4개의 대포를 집중시키고 있다.

▲ 블랙이 12일 두산전 6회초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kt 위즈 제공]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