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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미래다' 두산,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7연속 1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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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미래다' 두산,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7연속 100만 관중 돌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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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선수 에스코트, 더 특별했던 팬 친화적 이벤트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두산 기업을 생각하면 '사람이 미래다'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두산 베어스 역시 관중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이벤트로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서 시즌 누적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한화전까지 시즌 홈 관중 99만7025명을 기록한 두산은 이날 경기로 7시즌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의 이벤트는 대부분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사인회와 프리허그 이벤트 등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 두산 베어스가 15일 롯데전 시즌 누적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 7년 연속으로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날 역시 경기 시작 전 유희관, 함덕주 박건우는 잠실구장 입구 앞으로 나가 팬들과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 전 두산 선수들은 몸을 푼 뒤 관중석의 홈 팬들에게 직접 야구공을 던져줬다.

이어 1회초 두산 야수들이 미리 선정된 9명들의 팬과 선수들이 손을 잡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선수들과 가볍게 이야기를 나눈 팬들은 사인도 받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외에도 팬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했다.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거창한 이벤트가 아닌 팬들에게 다가가는 행사를 진행한 두산. 그 속에서 팬들을 향한 두산의 애정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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