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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결승 2타점, 한화 2연승-KIA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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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결승 2타점, 한화 2연승-KIA 2연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5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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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5⅓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8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성열이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성열은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성열이 결승타를 치며 KIA를 7-3으로 제압한 7위 한화는 6위 KIA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한화는 2연승, KIA는 2연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솔로 홈런을 치며 팀의 연패 탈출에 보탬이 됐던 이성열은 이날도 초반부터 적시타를 치며 기선을 제압하는 데 도움이 됐다.

▲ 이성열이 KIA전에서 1회 결승타를 치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이성열은 상대 선발 조시 스틴슨을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때 상대 우익수 실책이 겹쳐 1루 주자 마저 홈을 밟았고 이성열은 3루까지 내달렸다.

이 점수가 결정적이었다.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강경학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린 한화는 5-0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송창식이 5⅓이닝을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7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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