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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너' DJ 제아애프터(문준영), 간절함 통했다…탁에 복수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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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너' DJ 제아애프터(문준영), 간절함 통했다…탁에 복수 성공(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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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헤드라이너' DJ 제아애프터(문준영)가 심기일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net DJ 서바이벌 '헤드라이너'에서는 지난 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DJ 탁에 이어 순차적으로 DJ들이 디제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는 디제이들의 플레이와 더불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DJ 쿠마, 이디오테잎 디구루 등의 평이 가미됐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주목받은 DJ는 제아애프터, 문준영이었다. 문준영은 앞선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고 릴레이 디제이 11번째 순서를 받았다.

▲ '헤드라이너' DJ 제아애프터(문준영)와 DJ 탁이 데스매치서 맞붙었다. [사진=Mnet '헤드라이너' 방송 캡처]

DJ 스케줄원, 숀 등이 5분 플레이에 성공하고 있을때, 문준영은 더욱 초조해질 수 밖에 없었다. 앞 DJ들의 플레이가 길어질수록 그의 플레이 가능 시간은 짧아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릴레이 디제잉에서 문준영은 음악을 틀지 못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DJ 제아애프터와 데스매치에서 만난 DJ는 다름아닌 탁이었다. 탁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얻어 '릴레이 디제잉'의 순서를 정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을 때 자신의 이름을 1번에 쓰며 디제잉을 호기롭게 시작했다. 하지만 탁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고 음악 플레이 시간도 2분에 그쳤다.

음악을 틀지 못했던 제아애프터는 인터뷰에서 "아이돌이라서 프로그램에 나온 것 아니다. DJ로써 음악 틀고 제 플레이를 증명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선택한 DJ의 음악들을 신중하게 믹스했고 현역 DJ들의 흥을 끌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제아애프터의 간절함은 블라인드 테스트 1위였던 DJ 탁을 떨어뜨렸다. DJ 탁은 "선곡에 자신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 장의 표로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

Mnet '헤드라이너'는 한국과 아시아 각국 실력파 DJ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새로운 클럽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최고의 DJ를 가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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