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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너' 순위하락 DJ 킹맥-숀, 다시 '언더씬 최강자'와 '천재 뮤지션' 클래스 증명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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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너' 순위하락 DJ 킹맥-숀, 다시 '언더씬 최강자'와 '천재 뮤지션' 클래스 증명할까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3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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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줄곧 '헤드라이너'서 상위권을 달렸던 DJ 킹맥과 DJ 숀이 턱걸이로 미션을 통과했다. 그들을 결승전에서 만날 수 있을까.

29일 오후 방송된 Mnet '헤드라이너'에서는 킹맥과 숀이 팀을 이뤄 믹스셋을 짜고 걸그룹 스텔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킹맥과 숀은 '베를린의 장벽'을 넘는 등 위기가 많았다. 킹맥은 베를린에서 디제잉을 하고 경연 전날인 29일에 돌아오는 상황이었고, 그들은 영상통화를 통해 어떤 식으로 음악을 틀지 결정하며 의견을 조율했다.

▲ '헤드라이너' DJ 킹맥과 DJ 숀 [사진=Mnet '헤드라이너' 제공]

심사위원들 역시 두 디제이의 활약을 끊임없이 극찬했다. 서로의 장르를 잘 이해하고 믹스셋을 만들었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관객의 평가는 냉정했다. 두 디제이는 심사위원 평가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관객 평가와 합산한 결과에서는 겨우 탈락을 면할 3위에 머물렀다.

두 사람은 아마 이번 미션을 계기로 남은 미션에서 절치부심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킹맥과 숀은 줄곧 '헤드라이너' 방송에서 여러 번 상위권을 차지했던 디제이들이기 때문이다.

숀과 킹맥은 첫 미션이었던 릴레이 디제잉 미션에서 3, 4위를 차지하며 디제이의 정석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숀은 화이트 팀과 블랙 팀을 나눴던 지난 주 미션에서 화이트 팀에 속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고, 킹맥은 블랙 팀 중 유일하게 상대방을 꺾으며 역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이유로 두 DJ가 닥친 탈락 위기는 충격적이었다.

DJ 숀과 DJ 킹맥은 각각 일렉트로닉, 프로그레시브하우스, 케이팝과 힙합과 일렉트로닉의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천재 뮤지션,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의 최강자라는 호칭을 들으며 '헤드라이너'에 등장했다. 그들은 자신의 수식어를 대변하듯 3주간 멋진 활약을 펼쳤고, 잠재적 우승후보로 자리잡기도 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 팀에서 적으로 만날 DJ 숀과 DJ 킹맥이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는 디제잉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J 바가지 바이펙스써틴(이하 바가지) 못지 않은 잠재적 우승후보 자리에 이름을 올리기 충분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Mnet '헤드라이너'는 한국과 아시아 각국 실력파 DJ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새로운 클럽 음악을 선보이며 최고의 DJ를 가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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