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의 EP 앨범 'Slow Dance'가 17일 정오 공개됐다.
정규 2집 '날마다 타인'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한희정 표 발라드가 가득 채워져 있다. 이번 앨범의 트랙들은 어쿠스틱과 현악기가 어우러져 편한 사운드가 구현됐다.
이번 앨범은 앨범 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Slow Dance'를 포함해 '가능한 일', '그녀와 나', '순전한 사랑 노래', '오래오래' 등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인 'Slow Dance'는 한희정 스스로가 자신이 발라드를 만든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궁금해하며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한희정은 이 앨범을 통해 '느림'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
소속사 파스텔뮤직 측은 "이번 앨범은 음악을 회화적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한희정 특유의 톤과 표현력이 응축됐다"며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멜로디와 바이올린과 첼로 등 현악 선율이 담겨 은은한 느낌의 곡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희정은 '푸른 새벽', '더더' 이후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너의 다큐멘트'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첫 EP '끈', 2010년 두 번째 EP '잔혹한 여행', 2013년 정규 2집 '날마다 타인' 앨범을 꾸준히 발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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