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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아웃, '친구' 위한 해적선장 맥커친의 간절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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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아웃, '친구' 위한 해적선장 맥커친의 간절한 기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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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계정 통해 Chingu 표현 사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해적선장’답다. 앤드류 맥커친(29)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강정호를 향해 애정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맥커친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팀 동료 강정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며 “친구, 우리는 네가 어서 낫기를 바란다”는 멘션을 올렸다.

눈에 띄는 것은 ‘Chingu(친구)’라는 단어를 직접 적었다는 점. 한국인 동료를 위해 한글까지 적은 그의 따뜻함에 한국 야구팬들이 매료되는 것은 당연하다.

맥커친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아이콘이다. 178cm에 불과한 신장으로 경기를 지배한다. 공수주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선수로 2013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298(514타수 153안타), 22홈런 93타점 86득점. 출루율 0.397, 장타율 0.502, OPS 0.902다.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팀내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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