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4:15 (목)
부상으로 강정호 잃은 피츠버그, 공격 대체자는 없다?
상태바
부상으로 강정호 잃은 피츠버그, 공격 대체자는 없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8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BS스포츠, "강정호 공격력 대체할 야수 찾기 힘들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강정호의 타점 생산력을 대체할 수 있는 타자가 보이지 않는다.”

무릎 부상을 당한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28)의 시즌 아웃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 언론이 그를 대체할 만한 타자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무릎 부상으로 강정호를 잃은 피츠버그, 5가지 주안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의 타격을 메워줄 적임자를 찾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피츠버그의 내야 선수층은 두꺼운 편이지만 올 시즌 타율 0.287에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빈자리를 메워줄 타자가 보이지 않는다”며 피츠버그 내야수들의 타격 성적을 공개했다.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 아라미스 라미레즈, 닐 워커 모두 강정호에 비해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모두 저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CBS스포츠는 “머서와 라미레즈, 워커 중 강정호보다 생산력이 뛰어난 타자는 없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아직 피츠버그에는 올 시즌 16경기가 남아 있다. 지구 1위 싸움과 와일드카드 경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타격에서 공헌도가 컸던 강정호의 이탈은 적잖은 출혈을 의미한다. 피츠버그가 이 난관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