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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22~23일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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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22~23일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공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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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2015년 한국과 세르비아 수교 2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립발레단이 22~23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립극장에서 갈라 공연을 펼친다.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지젤' 등 클래식 발레 대표작의 하이라이트와 함께 올해 국립발레단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새로운 레퍼토리인 '아우스 홀베르크 자이트'의 파드되(2인무)도 함께 선보인다.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에는 박예은(키트리), 김윤식(바질), 정지영(키트리 친구)이 출연한다. 존 크랑코 안무의 '아우스 홀베르크 자이트'에는 이은원, 김현웅이 '할리퀸 아드'에는 신승원, 배민순이 열연한다.

▲ 국립발레단의 세르비아 공연 포스터

1868년 설립된 베오그라드 국립극장은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 있으며 세르비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공연장이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에도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진행하여 평화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르비아 예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500석으로 이루어진 그랜드홀은 메인 공연장으로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주로 올려지며 국립발레단 갈라 공연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한편 120년만의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공연을 주최한 현지 대사관과 극장측은 이번 공연 수익금을 이재민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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