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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개봉 첫 주 181만...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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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개봉 첫 주 181만...박스오피스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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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개봉 첫 주말 130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18~20일 1210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132만2485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81만582명이다.

제작비는 약 95억원을 들인 '사도'는 영화는 조선시대 중흥기를 이끈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비극적 가족사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

국민배우 송강호와 천만배우 위용을 떨치고 있는 청춘스타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를 연기했고, 문근영·전혜진·김해숙·박원상·진지희·박소담 등이 힘을 보탰다. '사극 연출의 대가'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 청춘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볼·이하 '메이즈 러너2')은 같은 기간 804개 스크린에서 84만523명이 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7만8391명이다.

'메이즈 러너2'는 지난해 개봉한 '메이즈 러너'의 후속편이다. 거대한 미로를 탈출하는 데 성공한 '토마스' 일행이 이번에는 세상 밖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작에 이어 딜런 오브라이언, 토머스 생스터, 이기홍,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이 출연했다.

이외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 '앤트맨'(감독 페이턴 리드)이 17만1448명으로 3위,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15만2374명을 모아 4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영웅기~스페이스 히어로즈~'(감독 오오스기 요시히로)가 4만5834명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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