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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동생 정다빈 첫 등장, "얘 사기꾼이에요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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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동생 정다빈 첫 등장, "얘 사기꾼이에요 사기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9.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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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 동생으로 출연한 정다빈이 고준희에게 차인 남자에게 "우리 언니 마음 사로잡는 법 좀 알려드려요?"라며 사기를 치다가 황정음에게 덜미를 잡혔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혜진(황정음 분) 동생 김혜린(정다빈 분)은 민하리(고준희 분)에게 차인 남자에게 "우리 언니 마음 사로잡는 법 알려줄테니, 근처 카페에서 스트로베리 스무디 좀 사달라"고 말한다. 

▲ 김혜진(황정음 분)이 민하리(고준희 분)에게 접근하다 차인 남자들의 등을 쳐먹으려던 동생 김혜린(정다빈 분)을 붙잡았다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그 시간 집에 귀가하던 김혜진은 그런 김혜린을 보자마자 귀를 틀어잡으며 "얘 하리 동생 아니고 사기꾼이에요 사기꾼. 그러니 그냥 가세요"라고 소리친다.

정다빈은 귀를 계속 틀어잡고 있는 황정음에게 "야 너 귀 안 놔?"라고 소리를 치고, 황정음은 "어디서 우리 집안에 이런 게 나왔어? 야 너 하리 좋아한다고 쫓아다니는 남자들 뜯어먹으려다 한 번 더 걸리면 내가 어떻게 한다고 했어?"라고 버럭 화를 낸다. 이에 정다빈은 황정음에게서 "못 생긴게 성질까지 더러워"라고 소리치고 도망을 쳤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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