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윤정 기자]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을 하며 겪게 된 실수담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2시에 방송된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의 ‘내일 뭐하지’ 코너에서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해 마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형이 최현우에게 “프로마술사로 데뷔했다. 최현우 마술사라고 하면 실수가 없는 최고의 마술사라고 생각하는데 무대 위에서 실수를 한 기억이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현우는 “초보 시절이 아니라 지금도 한다”며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스텝들과의 실수로 여러 가지 시스템이 안 맞아서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우는 좀 더 구체적으로 실수담을 고백했다. 최현우는 “우크라이나 미녀 도우미 중에 한국말을 굉장히 잘하지만 러시아 억양이 있는 분이 있다. 그 분과 마술을 진행하며 자르는 마술을 하다가 잘랐는데 못 붙였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최현우는 못 붙인 이유에 대해 “걸쇠가 떨어진 거다. 그랬더니 미녀 도우미가 ‘오빠 뭐해, 뽤리 붙여줘~, 오뽜 그건 아니좌나~’”라며 우크라이나 미녀 도우미의 말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현우는 결국 미녀를 못 붙인 채로 막을 닫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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