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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잠재운 마샬, 2년 뒤 맨유는 얼마나 남는 장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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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잠재운 마샬, 2년 뒤 맨유는 얼마나 남는 장사 될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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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2년 뒤 마샬 가치, 이적료보다 두 배는 오를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앤서니 마샬(20)이 이적 직후부터 이적료 논란에 시달려왔다. 4경기에서 4골로 그 거품논란을 불식시켜가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52)는 오히려 마샬의 가치가 이적료를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라이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마샬은 프랑스에서 뛸 당시 31경기에 8골을 넣었다"며 "하지만 맨유에서 골을 연이어 터뜨리고 있다. 금전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2년 뒤 마샬의 가치는 이적료보다 두 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마샬의 플레이를 보고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마샬은 여전히 만 19세의 어린 선수다"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마샬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 출전, 3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한 마샬은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컵에서도 1골을 터뜨렸다. 마샬은 스스로 3600만 파운드(654억 원)의 이적료 논란을 지워가고 있다.

라이트는 "마샬이 3경기에서 놀라운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준 것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와야 마샬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구팬들에게 크게 알려진 부분이 없던 마샬이 654억 이적료를 기록한 것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지의 평가들을 실력으로 보란 듯이 뒤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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