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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다"는 한신 오승환, CS 복귀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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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다"는 한신 오승환, CS 복귀 가능성 시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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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스포츠 통해 "CS에서 공 던지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한신 타이거즈 투수 오승환(33)이 클라이막스 시리즈(CS) 복귀에 문제없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다짐한 오승환이다.

지난달 26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일본 무대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오승환은 남은 시즌을 마감하고 포스트시즌 체제로 돌입했다.

오승환은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를 통해 “통증은 없다. 아직 전력으로 던지지는 않고 있지만 CS에서 공을 던지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3일 1군 연습에 합류한 오승환은 달리기와 캐치볼을 소화하며 회복세가 순조로워 보였다. 앞으로는 점차 연습 강도를 올린 뒤 불펜투구로 마무리한다”고 보도했다. 나카니시 기요오키 한신 투수코치도 “CS 출전은 괜찮다”고 말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부상으로 이탈한 오승환이 일본 현지 언론을 통해 "CS에서 투구하는 데 문제없다"고 밝혔다.

한신은 히로시마와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3위로 CS 퍼스트 스테이지 진출이 유력하다. 오승환도 CS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일본 진출 2년차인 오승환은 63경기에서 69⅓이닝을 투구,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에 6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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