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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맨유 선택은 '판할 신뢰-챔피언스리그 열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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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맨유 선택은 '판할 신뢰-챔피언스리그 열망' 때문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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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은 빠르고 격렬한 스타일, 실력 더 끌어올리는 데 도움 될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앤서니 마샬(20)이 과감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배경에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신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열망이 있었다.

마샬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와 인터뷰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유는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며 "맨유는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구단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던 나에게 맨유는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마샬은 "판 할 감독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부분은 나의 결정에 큰 힘이 됐다"며 "항상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나에게 보내준 판 할 감독의 믿음은 특별했다"고 말했다.

마샬의 전 소속팀 AS 모나코는 세계적인 구단이다. 프랑스 리그 1도 수준이 높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마샬은 이적과 동시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샬은 "EPL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격렬한 축구를 한다"며 "하지만 맨유에서 뛰는 것이 나의 레벨을 올리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샬은 맨유에서 데뷔전부터 골을 넣는 등 7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 내에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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