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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건 종료직전 결승포, 안익수호 AFC U-19챔피언십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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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건 종료직전 결승포, 안익수호 AFC U-19챔피언십 본선 진출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0.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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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예선 최종전 2-1승, 4연승으로 본선행

[스포츠Q 정성규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 ‘안익수호’가 파죽의 4연승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대표팀은 6일 밤 태국 논타부리 SCG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16 AFC U-19 챔피언십 H조 예선 최종 4차전에서 종료 직전 김무건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강지훈이 선제골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24분 교체멤버 지트바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8분 뒤 이동준이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로 몰렸으나 교체투입된 김무건이 후반 45분 2경기 연속골로 극적인 결승포를 터뜨렸다.

▲ 한국 김무건(왼쪽에서 두번째)이 6일 밤 태국전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싱가포르(6-2승), 대만(7-1승), 북마리아나제도(11-0승)를 연파했던 한국은 4경기 전승으로 태국(3승1패)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 내년 바레인에서 열리는 대회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10개 조 예선에서 각조 1위팀과 성적이 좋은 조2위 5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개최국 바레인과 16개팀이 자웅을 가린다.

I조의 중국은 이날 나란히 2연승을 달리던 북한을 3-0으로 완파하고 본선에 올랐다. J조에서도 일본이 호주를 3-0 완승을 거두고 조1위로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조1위로 본선에 오른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 극동 3개국과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이다.

안익수호는 7일 오후 5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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