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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첼시 아자르, 아버지는 무리뉴 결정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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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첼시 아자르, 아버지는 무리뉴 결정 신뢰한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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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챔피언스리그 선발 제외 아자르, 전술적인 이유일 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24)가 중요한 경기에서 후반이 돼서야 교체 출장했다. 그럼에도 아자르의 아버지 티에리 아자르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결정을 신뢰했다.

티에리는 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16세부터 프로 1군 무대에서 뛰었다. 매년 자신의 실력이 성장하면서 많은 골 기록을 세웠다”며 “올 시즌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금세 자신의 실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에리는 “아자르의 재계약과 관련해 무리뉴 감독과 두 차례 만나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에 대한 신뢰가 확고했다”며 “때문에 아자르는 첼시에 남을 수 있었다. 최근 중요한 경기에서도 아자르가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분명 전술적인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자르의 아버지 티에리의 말대로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아자르를 신뢰하고 있다. 중요한 결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포르투전에서 후반 교체 출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아자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음에도 전경기 풀타임을 뛰었다.

티에리는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자르 역시 팀 승리를 위해 더욱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곧 골이 나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첼시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EPL 16위까지 떨어지며 지난 시즌 우승의 위용을 잃은 지 오래다. 다시 첼시가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아자르가 자신의 이름에 맞는 활약으로 팀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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