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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DS 2차전 라인업 발표, 희비 엇갈린 시거-피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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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DS 2차전 라인업 발표, 희비 엇갈린 시거-피더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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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타선에 큰 변화 줬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영건들의 표정이 엇갈렸다. 안방에서 시리즈 첫 경기를 내준 LA 다저스가 라인업을 변형해 발표했다. 코리 시거는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작 피더슨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 뉴욕 메츠와 경기를 펼친다.

전날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고도 상대 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구위에 막혀 완패했다. 이 가운데 장타력이 뛰어난 피더슨은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1차전에서 커쇼는 그럭저럭 잘 던져줬지만 타선이 아쉬움을 짙게 만들었다. 메츠보다 2개 많은 7안타를 때리고도 응집력이 부족해 많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차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가장 큰 변화는 강타자 피더슨을 선발에서 제외한 것. 전날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뛴 피더슨은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반면 정규시즌 막판 맹활약을 펼친 시거는 전날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데 이어 이날도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시거는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하위 켄드릭(2루수), 시거(유격수)로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하며 에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안드레 이디어(우익수)가 중심타선을 이룬다. 칼 크로포드(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잭 그레인키(투수)가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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