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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끌탕' 아스널-첼시-리버풀, 다재다능 야르몰렌코 공동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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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끌탕' 아스널-첼시-리버풀, 다재다능 야르몰렌코 공동주시?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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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몰렌코 "더 큰 리그로 이적해 나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현재까지 아스널, 첼시, 리버풀은 모두 공격력 문제로 끌탕이다. 때문에 이 팀들은 현실적으로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재다능한 공격 능력을 갖춘 안드리 야르몰렌코(26·디나모 키예프)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야르몰렌코는 최근 우르라이나 디나모와 5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더 큰 리그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에 첼시, 리버풀, 아스널이 면밀히 야르몰렌코를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야르몰렌코는 최근 “더욱 큰 팀에서 나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한 것은 사실”이라며 “디나모가 나에 대해 진지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구단과 함께 옵션들을 잘 살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야르몰렌코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디나모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기에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올리비에 지루가 부진하고 있어 시오 월컷이 공격수로 출전하는 경기도 많다. 측면에도 알렉시스 산체스 외에 확실하게 자리 잡은 선수가 없다. 리버풀은 공격수 대부분이 부상으로 빠졌고 로베르투 피르미누는 기대와 달리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첼시 역시 디에고 코스타부터 부진할 뿐만 아니라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에당 아자르도 침묵하고 있다. 때문에 공격수와 공격 2선까지 소화 가능한 야르몰렌코가 더욱 매력적인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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