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아나운서 오정연이 소림사에 가기 위해 10년 동안 기른 머리까지 자르는 열정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아나운서 오정연은 소림사에 가기 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각오와 다짐을 보여주기 위해 10년 동안 길러온 머리를 싹둑 짜르는 의욕을 선보였다.
오정연은 아나운서라는 연약한 이미지와 달리 소림사에서도 끝까지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하라는 "이 언니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 싶어서 많이 놀랐다"고 밝혔고, 하재숙은 "하다가 저도 참지 못하고 짜증이 날 때도 있는데 정연씨는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김병만도 "눈에 독기가 서려있다"며 머리까지 자르고 소림사에 온 오정연의 남다른 각오와 결의에 박수를 보냈다.
SBS '주먹쥐고 소림사'는 김병만을 주축으로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 최정윤, 유이, 구하라, 미쓰에이 페이, 임수향, 하재숙, 오정연 등이 중국 무술의 본고장 소림사에서 함께 무술 훈련을 받는 과정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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