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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 이효근 감독, 청소년 야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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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 이효근 감독, 청소년 야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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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목동구장에서 국가대표 선수선발회의 열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마산고 이효근(49) 감독이 청소년 야구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야구협회는 7일 국가대표 선발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1일부터 7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팀 사령탑으로 이효근 감독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감독은 2003년 모교인 마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황금사자기, 봉황기 등 주요 고교대회를 제패했다.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작전과 주루 코치를 맡았다. 마산고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남부·경상권 후반기 리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야구협회는 9일 목동구장에서 이효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 선발 회의를 연다. 올 시즌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 대회 성적을 토대로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이 2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18세 이하의 아시아 청소년들이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1994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0번째다. 국제야구연맹(IBAF)의 국제대회 개최일정 조정에 따라 2011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했다.

한국은 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A조(일본, 필리핀, 스리랑카, 중국), B조(한국, 대만, 태국, 파키스탄) 등 8개국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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