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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행정가 첫발, 2017 U-20월드컵조직위 부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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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행정가 첫발, 2017 U-20월드컵조직위 부위원장 선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4.1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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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총회 거쳐 임명…18일 조직위 현판식부터 공식 일정 시작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선수와 지도자, 해설가, 축구교실 이사장 등 축구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차범근 전 감독이 축구 행정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5일 "조직위원회 총회의 서면결의를 거쳐 차범근 전 감독을 조직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으로 14일 선임했다"며 "차범근 부위원장은 오는 18일 조직위원회 현판식에 참석,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범근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했다. 또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등 K리그 감독을 비롯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차 감독은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 MBC와 SBS에서 해설가로 활약했다.

▲ 차범근 전 감독이 2017년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 축구 행정가로 첫 발을 내딛는다. [사진=스포츠Q(큐) DB]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조직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

현판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겸 조직위원장과 곽영진, 차범근 부위원장,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안익수 U-20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다. 또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박종환 전 감독과 문화체육관광부, 6개 개최도시와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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