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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구자철 선발 출격, 최강 바이에른 뮌헨 맞아 3연속 무승 탈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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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구자철 선발 출격, 최강 바이에른 뮌헨 맞아 3연속 무승 탈출 도전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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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바이에른 뮌헨전서 골-도움 기록, 리그 7경기 동반 선발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구자철(27)과 지동원(25)을 앞세운 아우크스부르크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리그 3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구자철과 지동원을 선발로 내보냈다.

디르크 슈스터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내세웠고 구자철, 요나탄 슈미트, 필립 막스를 공격 2선으로 구축했다. 왼쪽 풀백 자원인 막스를 전방으로 올린 점이 눈에 띈다.

▲ 구자철과 지동원이 29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나란히 선발로 출전한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아우크스부르크는 2승 2무 4패(승점 8)로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다름슈타트전 승리 이후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를 기대하기엔 너무나 버거운 상대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고 올 시즌에도 6승 2무(승점 20)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명실상부 분데스리가 최강팀이다.

그럼에도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에게 기대를 걸어볼 수밖에 없다. 27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뮌헨을 만나서 후반 23분 구자철의 롱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뮌헨의 골망을 강하게 흔드는 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지난달 18일 마인츠전부터 7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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