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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억 잭팟 재계약' 레알 베일, 호날두 제치고 역대 최고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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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억 잭팟 재계약' 레알 베일, 호날두 제치고 역대 최고 몸값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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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4억300만원 받는 호날두도 레알과 재계약 협상 중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가레스 베일(27‧레알 마드리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많은 주급을 받게 됐다. 역대 최고 몸값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과 2022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 핫스퍼에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1188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직접 베일의 주급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이 밝힌 베일의 몸값은 어마어마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30일 "이번 재계약을 통해 베일은 세금을 제하고도 주급 35만 파운드(4억9000만 원)를 받는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축구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28만8000파운드(4억300만 원)를 받는 호날두보다도 많은 금액"이라며 "호날두는 레알과 새로운 조건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베일이 6년 동안 받는 총액 1억800만 파운드(1510억 원)를 둘러싼 다양한 통계를 소개했다. 베일은 1분에 34파운드(5만 원), 1시간에 2054파운드(287만 원)를 번다. 166파운드(23만 원)로 가격이 매겨진 레알 시즌권을 65만 개 구매할 수 있고 또 베일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120만 개 살 수 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135경기에 출전, 62골을 넣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이끌었다. 공격에서 BBC(카림 벤제마-호날두-베일) 라인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레알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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