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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입지 넓힌 윤석영 '슈틸리케호' 합류, A매치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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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입지 넓힌 윤석영 '슈틸리케호' 합류, A매치 기회 잡았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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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안된 김진수 대체 발탁…중동 현지 합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기명단에 들었던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이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김진수(22·호펜하임)의 대체 선수로 슈틸리케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요르단과 이란으로 이어지는 중동 원정에 김진수 대신 윤석영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진수가 빠진 것은 역시 부상 때문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동안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진수는 지난달 파라과이전과 코스타리카전 등 A매치 2연전 당시에도 발탁됐지만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발탁이 불발됐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은 한 달을 더 기다려 김진수를 중동 원정때 기용하려고 했지만 햄스트링 부상 회복이 더뎠다. 김진수는 아직까지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채 부상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결국 김진수의 차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한축구협회는 또 다른 왼쪽 풀백인 윤석영을 대체 발탁했다.

윤석영의 대체 발탁은 예정된 수순이다. 최근 소속팀인 QPR에서 선발 출전을 하며 점점 주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주 첼시전 때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지만 QPR의 든든한 왼쪽 풀백으로 자리하고 있다.

윤석영은 한국으로 들어와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소속팀의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요르단 암만으로 향해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원정 A매치에 대비하게 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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