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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풀타임' 윤석영, QPR 꼴찌탈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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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풀타임' 윤석영, QPR 꼴찌탈출 견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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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래핑 이후 슛까지 시도…주전 입지 굳혔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윤석영(24)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아스톤 빌라를 제압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QPR은 28일 영국 런던 로스터프로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찰리 오스틴의 두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QPR은 2승1무6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QPR은 번리(4무5패·승점 4점)를 순위표 맨 아래로 끌어내리고 1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윤석영(오른쪽)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하며 주전 입지를 더욱 굳혔다. 사진은 19일 리버풀전에 출전한 윤석영. [사진=QPR 페이스북 캡처]

이날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윤석영은 전·후반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지난 19일 리버풀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다. 주전으로 입지를 더욱 굳힌 윤석영이다.

윤석영은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도 가담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전반 20분 오버래핑 이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아스톤 빌라 골문을 두드렸다.

QPR은 전반 16분에 터진 오스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스틴은 자모라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QPR은 후반 24분 오스틴이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오스틴은 바르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두 골을 앞선 QPR은 남은 시간 아스톤 빌라의 반격을 모두 뿌리치고 완승을 확정지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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